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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3세 여아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가 구속된 가운데, 유전자 검사 결과 A씨가 숨진 아이의 친모가 아닌 언니로 밝혀져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이어 외할머니로 알려졌던 석모씨가 친모로 밝혀지며 아이 바꿔치기 논란까지 더해져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박지선은 “보통 DNA를 들이밀면 자백을 안 할 수가 없다. 구미에서 3세 여자아이 사망 사건이 발생했는데 DNA 매칭이 됐다”며 “아이 외할머니가 실은 엄마였다. 몇 번 검사해도 똑같이 나오는데 본인은 아이를 낳은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에서 매우 드문 사건이다. DNA를 부인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묻자 물리학자 김상욱은 “재판부는 증거를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을까요?”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윤종신은 “자백이 없는 유죄가 되는 거냐”고 묻자 법학박사 정재민은 “자백을 안하면 반성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지 않을까”라고 추리했다.
이에 윤종신은 “확실한 수사와 판결이 진행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