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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펀트 마이노스, 12년 만에 솔로 싱글…'2020 원더키디'

김현식 기자I 2020.12.28 08:22:3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래퍼 마이노스가 약 12년 만에 솔로 싱글을 발표한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마이노스가 오는 3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2020 원더키디’를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2003년 데뷔한 마이노스는 동료 래퍼 키비와 결성한 힙합 듀오 이루펀트와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솔로 싱글을 선보이는 것은 2008년 1집 ‘어글리 토킹’(Ugly Talkin)을 발표한 이후 약 12년 만이다.

브랜뉴뮤직은 하루 전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마이노스의 새 싱글 커버 아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방독면을 쓴 한 사람 주위로 마스크를 낀 사람들이 가득 모여있는 감각적인 그림이 담겨 있어 싱글에 담긴 신곡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브랜뉴뮤직은 “싱글과 동명의 신곡 ‘2020 원더키디’는 마이노스가 어린 시절 꿈꿔온 2020년과 전혀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 지금의 만화영화 같은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올 한해 전 세계를 뒤덮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돌아보며 가사를 곱씹어보며 곡을 들어보시면 더욱 깊은 공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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