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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밀워키에 덜미...가을야구 진출, 시즌 최종전서 결정

이석무 기자I 2020.09.27 12:00:25
밀워키 브루어스 선발투수 브랜던 우드러프. 사진=AP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광현이 속한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가을야구 진출 여부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9승 28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순위는 2위지만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은 다음으로 미뤘다. 중부지구 4위 밀워키가 이날 승리로 28승 29패가 됐다.

28일 열리는 두 팀의 시즌 최종전에서 밀워키가 이기면 두 팀은 29승 29패 동률을 기록, 타이브레이크 경기를 치러야 한다.

세인트루이스는 밀워키 선발 브랜던 우드러프의 호투와 완벽하게 눌렸다. 드러프는 8이닝을 2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째를 따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가 6⅔이닝 8피안타 3실점의 퀄리티스타타트를 기록하고도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웨인라이트는 4회초 라이언 브론과 대니얼 보겔백에게 백투백 솔로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7회초 다시 1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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