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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다양한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훈련을 한 최지만은 부상 전의 모습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았다. 아주 좋은 신호”라고 말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이날 최지만은 주루 훈련과 땅볼 처리 훈련, 타격 훈련 등을 소화했다.
26일 투수와 상대하는 라이브 배팅 훈련을 소화할 예정인 최지만은 27일 혹은 28일에 복귀 일정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은 지난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치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회복에 2∼3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최지만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