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울프, 세계랭킹 1659위에서 135위로 껑충…켑카 1위

임정우 기자I 2019.07.09 08:30:41
매튜 울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매튜 울프(미국)의 남자골프 세계랭킹 100위권 진입에 한 걸음 다가갔다.

울프는 8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1.1288점을 받으며 지난주 1659위에서 1524계단 상승한 1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울프는 세계랭킹 100위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울프가 세계랭킹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원동력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 우승이다. 울프는 초청 선수로 3M 오픈에 출전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그는 우승 상금으로 111만 5200달러(약 13억 1200만원)를 받았고 2년 투어 카드, 메이저 대회 출전권까지 거머쥐었다.

세계랭킹 1위에는 브룩스 켑카(미국)가 자리했다. 켑카는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1.3578점 차로 따돌리고 8주 연속 남자골프 최강자로 군림했다. 3위부터 5위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3위에 포진했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4위, 타이거 우즈(미국) 5위로 뒤를 이었다.

3M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지난주 8위에서 6위로 올라섰고 유러피언투어 아이리시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존 람(스페인)은 지난주 11위에서 8위로 순위를 3계단 끌어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병훈(28)이 54위로 가장 높은 곳에 포진했고 임성재(21)가 62위에 올랐다. 김시우(24)는 64위를 차지했고 강성훈(32)은 67위를 기록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일본 PGA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황중곤(27)은 156위에 자리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