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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가 아들을 납치당한 대호로 분해 애끓는 부성애를 선사한다. 자각몽과 스릴러의 결합으로 흥미롭게 출발했으나 이야기를 전개하는 과정에서 짜임새가 아쉽다. 사건의 해결을 돕는 ‘디스맨’의 존재가 이야기에 잘 녹아들지 못하고 도드라지는 것이나, 결말의 내용이 설득력이 떨어지게 된 배경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이라는 무의식 세계를 스크린으로 구현해내고 사건에 접목시킨 설정은 흥미롭다.
◇감독=김준성
◇등급=15세 관람가.
◇한줄평=시작은 좋았으나…
◇별점=★★☆(★ 5개 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