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결장’ 미네소타, OAK전 2-3으로 패…4연승 마감

박병호(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가 5연승에 실패했다. 박병호(30)는 결장했다.

미네소타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미네소타는 경기 전까지 올 시즌 가장 긴 4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이날 아쉽게 1점 차로 무릎을 꿇으며 연승이 중단됐다. 시즌 성적은 15승 35패로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다.

미네소타는 2-1로 리드하던 5회말 마커스 세미엔에게 동점 2루 적시타를 허용했다. 6회말에는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역전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박병호는 이날 결장했다. 그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083(36타수 3안타)를 기록 중이다. 지난 2경기에선 안타가 하나도 없다. 시즌 타율은 2할1푼4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