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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싱글파파는 열애중'으로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는 오지호가 일본 내 한류열풍의 주역으로 나선다.
오지호는 20일 일본 도쿄의 에비스 가든홀과 가든룸에서 열리는 '안녕하세요 2008' 행사에 참석해 현지 팬과 만난다. 오지호가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은 행사를 개최하는 현지 위성방송 스카이퍼펙트가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을 비롯해 총 8편의 한국 드라마 첫 회를 상영하면서 주인공으로 열연한 오지호를 초청한 것.
이를 위해 오지호는 19일 일본으로 출국, 3박4일 동안 현지에 머물며 행사 참석 및 팬미팅 인터뷰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낼 예정이다.
사실 오지호는 드라마 '신입사원'(2005) '환상의 커플'(2007)의 일본 방영으로 현지에서 많은 팬을 확보한 상태. 특히 오는 2월 '칼잡이 오수정' 일본 방영을 앞두고 현지 언론의 인터뷰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오지호는 이번 일본 체류 기간 동안 무려 100여개의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지호는 '못된 사랑' 후속으로 2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싱글파파는 열애중'에서 낮에는 해충방제일을, 밤에는 이종격투기 선수 생활을 하는 주인공 강풍호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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