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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952만 돌파→천만까지 48만…'댓글부대' 예매율 3위

김보영 기자I 2024.03.21 08:15:59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천만 영화 등극까지 48만 명 남았다.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28일째 1위를 접수하고 있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하루 6만 9875명의 관객들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952만 2759명으로 집계된다. 이번 주말 천만 영화 등극이 유력한 가운데, 천만 고지까지 단 48만 명 남았다. 개봉 약 한 달 째에 접어들면서 흥행 동력이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N차 관람을 유발하며 꾸준히 높은 관객 수를 기록 중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장재현 감독 필모그래피 통틀어 최고 관객 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곡성’(감독 나홍진)을 꺾고 우리나라 오컬트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주연을 맡아 신들린 팀플레이를 펼쳤다.

2위는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가 기록했다. 같은 날 3만 7383명을 모으며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를 제쳤다. 누적 관객수는 4만 9612명이다. ‘듄: 파트2’는 박스오피스 3위로 밀렸으며 1만 7682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163만 8878명을 기록 중이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여전히 ‘파묘’가 6만 9250명(27.4%)으로 1위이며, ‘듄: 파트2’가 4만 6593명(18.5%)으로 2위, 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댓글부대’가 2만 5262명으로 3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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