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박보검, 해군 문화홍보병 지원… "합격하면 8월 31일 입대" [공식]

윤기백 기자I 2020.06.02 07:45:14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박보검이 해군 문화홍보병에 지원했다. 합격하면 8월 31일 입대하게 된다.

박보검(사진=이데일리DB)
2일 한 매체는 “박보검이 지난달 ‘2020년 8월 입영 해군 병 지원서’를 병무청에 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았다. 합격할 경우 이를 알리려고 한 것 같다”며 “박보검 아버지가 해군병 출신이라 그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보검이 해군 문화홍보병에 지원했다”며 “지난 1일에 면접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합격 여부가 미정으로 결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며 “현재 공식입장 외에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명지대에서 뮤지컬을 전공한 박보검은 1일 충남 계룡시 해군 본부에서 해군 문화홍보병 면접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 분야는 피아노(건반병)다. 합격하면 8월 31일 입대하게 된다. 결과는 이달 25일 발표된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영화 ‘차이나 타운’ 등에 출연했다. 올 하반기 tvN 드라마 ‘청춘기록’ 방영과 영화 ‘서복’ ‘원더랜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