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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류시원은 이번이 두 번째 결혼이다. 류시원은 2010년 10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으나 1년 5개월 만인 2012년 3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이혼 과정에서 폭로전이 오가는 등 잡음이 컸고, 이혼 소송과 별개로 류시원은 부인을 폭행 및 협박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기나긴 소송전 끝에 류시원은 2015년 1월 이혼했고, 5년 만에 재혼하게 됐다.
류시원은 1994년 드라마 ‘느낌’으로 데뷔했다. 훈훈한 비주얼과 부드러운 목소리가 인상적이었던 류시원은 단숨에 청춘 스타로 떠올랐고, 2000년대에 들어서는 일본에 진출하며 배용준과 함께 1세대 한류스타로 활약했다. 2014년 일본 팬미팅 개최 당시 8000명의 팬들을 동원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 배우뿐 아니라 가수로도 활동했다. 일본에선 앨범을 내고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 류시원은 카레이서라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류시원은 지난해 용인 서킷에서 열린 ‘ASA 6000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