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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퀴쉬 S의 후속 모델인 ‘DBS 슈퍼레제라’는 지난 1967년 출시된 DBS의 DNA를 공유했다. 더불어 신차는 기존 플래그십 모델 DB11을 기반으로 개발됐지만, 오버사이즈 그릴과 풀와이드 테일라이트 등 외관 디자인은 크게 변경됐다.
1693kg의 초경량 차체는 51:49 전·후 무게 배분과 V12 트윈 터보의 강력한 파워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V12 엔진은 최고출력 725마력, 최대토크 91.7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신형 리어 마운트 ZF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339km/h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고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4초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