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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vs ‘태극기’ 주말 도심 탄핵 찬반 세대결

최성근 기자I 2017.02.18 01:19:07
1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탄핵 찬성 집회(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최성근 기자] 박근혜 대통령 조기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와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가 주말 서울 도심에서 세 대결을 벌인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황교안 즉각 퇴진, 특검연장, 공범자 구속을 위한 16차 범국민 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진행한다.

본 집회는 오후 4시 30분부터 1·2부로 나뉘어 열리며 자유 발언과 뮤지션들의 공연, 소등 퍼포먼스, 빨간 색종이에 휴대전화 플래시를 비추는 ‘퇴장 레드카드 퍼포먼스’등이 진행된다.

본 집회 후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정부종합청사 방면 행진이 이어지며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으로 다시 모이는 것으로 집회는 마무리된다.

본 집회에 앞서 오후 1시엔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17 대한민국, 꽃길을 부탁해’ 시민대토론회가 열린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도 이날 오후 2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13차 태극기 집회 ‘가자, 대한문으로’를 연다. 집회 후엔 한국은행과 숭례문을 지나 다시 대한문으로 돌아오는 행진이 이어진다.

11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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