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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김국진 전화로 고백.. 나무 같은 사람"

정시내 기자I 2016.10.20 08:41:05
강수지, 김국진.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강수지가 연인 김국진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게스트로 강수지, 김완선, 박수홍, 김수용이 출연했다.

이날 강수지는 김국진과 만난 계기에 대해 묻자 “프로그램하면서 문자 가끔 했다. 근데 어느 순간에 김국진 씨가 전화로 ‘만날까? 차타고 드라이브 갈까’ 하더라. 그 이후 며칠을 만났다”고 고백했다.

또한 강수지는 김국진의 매력에 대해 “나무 같은 사람이다. 강한 사람이고 흔들림이 없는데 바람에 하늘하늘 흔들릴 때가 있다. 강함과 부드러움이 반반이 있는데 그게 매력적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강수지는 김국진이 했던 닭살 어록에 대해 묻자 “오빠가 ‘너는 내가 낳은 아이 같아’라고 한 적이 있다. 제가 아이가 있어서 그 마음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어서 엄청 좋았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또한 강수지는 공개 데이트에 대해 “지금 당장 안 해도 상관없다. 사람 많은 곳은 김국진 씨가 싫어하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그는 “김국진이 편안했던 그대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박수홍은 “사실 김국진이 맞추기 쉬운 스타일은 아니다. 그런데 그걸 맞추고 계신 것”이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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