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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물’은 지난 31일 10만 737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 135만1526명. 150만명 이상으로 알려진 손익분기점까지 15만명 정도 남았다.
평일 하루 관객 동원이 10만명을 넘고, 실시간 예매율이 20%를 상회하고 있다. 4월 첫째 주 주말이 오기 전 ‘스물’은 상업영화로서 안정적인 매출 상승을 엿볼 수 있는 흥행 성공작이 되는 셈이다.
이병헌 감독은 ‘스물’로 첫 상업영화를 내놨다. ‘힘내세요 병헌씨’로 그만의 연출 스타일이 묻어나는 작품을 선보인 후 ‘충무로 기대주’로 급부상한 감독이다. 연출에 앞서 영화 ‘과속 스캔들’, ‘타짜-신의 손’, ‘써니’ 등 위트와 센스가 묻어나는 시나리오 각색으로 뛰어난 감각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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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은 지난달 25일 개봉돼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위플래쉬’ 등 외화 강세 속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오고 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예매율 1위를 꿰차고 있어 ‘스물’이 또한번 한국 영화의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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