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이하나-최정원, KBS 연기대상 미니수목부문 男女 우수연기상

▲ 배우 정진영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배우 정진영과 이하나 그리고 최정원이 2008 KBS 연기대상 미니수목극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정진영과 이하나 그리고 최정원은 31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08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바람의 나라’와 '태양의 여자' 그리고 '바람의 나라'로 미니 수목극 부문 남녀 우수연기상을 차지했다.

정진영은 “제가 십여년 간 영화만 해서 드라마 환경이 약간 낯설었는데 많은 공부가 됐다”며 "어리바리한 배우 잘 리드해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하나는 "이 드라마 작가 분과 첫 작품을 함께 해 시청률이 좋지 않았는데 저를 또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상이 아직 너무 과분하게 느껴지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눈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정원은 "현장에서 고생 많으신 제작진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제가 사극을 처음해서 탄 상이라 더욱 의미있는 상인데 앞으로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배우 이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