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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불꽃축제' 인근 버스 우회·지하철 무정차…따릉이 대여 중단

김은비 기자I 2022.10.08 06:00:00

서울시 교통대책…교통통제, 버스·지하철 증회
여의도 일대 따릉이, PM 대여 중단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오늘 서울 여의도에서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서울시는 여의도 일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을 돕기 위해 인근 대중교통 통제 및 증회 운영에 나선다.

(사진=서울시)
오늘 축제는 8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행사 전·후에도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버스노선(마을버스 2개, 경기버스 3개 포함)은 모두 우회 운행한다. 여의도중학교·여의나루 등 4곳의 버스정류소는 행사 중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 우회 경로 상 주변 정류소에서 승하차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통제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승객 집중시간에 맞춰 지하철 5·9호선 운행횟수를 평소보다 70회 늘린다.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26개 버스노선도 행사 종료시간에 맞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집중 배차할 계획이다.

이 날 여의도역, 여의나루역 등 행사장 주변 16개 역사에는 평소 보다 5배가량 많은 259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승강장 안전문, 승강기(에스컬레이터) 오작동 대비 전담관리, 승강장·출입구·계단 내 질서 관리, 1회용 교통카드 발급 방법, 행사장 이동 동선 안내 등을 담당한다.

관람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여의나루역(5호선)은 안전을 위해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가 임시 폐쇄 조치된다. 이 경우 안내 방송과 현장 요원을 통해 다음역 정차 등 시민 안내를 실시한다.

시는 불꽃축제를 구경하는 차량 등 인근 도로변 불법 주·정차도 집중 단속한다. 일대에 극심한 교통체증을 야기하고, 주변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보행자 사고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행사 당일 여의도 일대에서 공공자전거 및 개인형이동장치 반납·대여도 불가하다. 공공자전거나 개인형이동장치(킥고잉, 씽씽)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운영 앱에서 이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세계불꽃축제가 3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안전한 관람을 위해 대중교통 증편 등 시민 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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