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5호골 폭발’ 손흥민, 브렌트퍼드전 킹 오브 더 매치 선정

임정우 기자I 2021.12.03 08:20:29
손흥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5호골을 터뜨린 손흥민(29)이 브렌트퍼드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1~2022시즌 EPL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22를 만들었고 6위로 올라섰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42분 스테번 베르흐바인과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전반 12분에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 자책골을 이끈 손흥민은 후반 20분 2-0을 만드는 쐐기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로 선정되는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에 이름을 올렸다. 총 1만5553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손흥민은 61.5%의 지지를 받아 팀 동료인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 골키퍼 위고 요리스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평점으로도 나타났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7을 줬다. BBC는 손흥민에게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6.86점을, 스카이스포츠는 7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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