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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열도 흔들고 홍콩 간다

이정현 기자I 2015.08.21 08:14:02
그룹 방탄소년단.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팬 미팅과 ‘서머소닉 2015’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은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일본의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15’에 참가했다. 이들은 케미컬 브라더스, 퍼렐 윌리암스, 아리아나 그란데, 이매진 드래곤스, 스크립트 등 세계 최정상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무대 퍼포먼스를 펼쳤다.

방탄소년단은 ‘쩔어’, ‘호르몬 전쟁’, ‘힙합성애자’ 등의 한국 곡을 비롯해 일본어로 소화한 ‘진격의 방탄’ 등 총 6곡을 불렀다.

방탄소년단은 8월 13일과 14일 도쿄 국제포럼홀A, 18일부터 20일까지 오사카 페스티벌홀에서 총 5회에 걸쳐 팬 미팅 ‘방탄소년단 JAPAN OFFICIAL FAN MEETING VOL.2 -UNDERCOVER MISSION-’을 열고 1만 8천여 팬들과 만났다.

이번 팬 미팅은 지난해에 이어 일본에서 개최된 두 번째 팬 미팅이다. 애초 도쿄 2회, 오사카 2회로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팬 미팅은 오사카 공연을 1회 추가하며 총 5회로 진행, 총 1만 8천여 석을 모두 매진시켰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9일 월드투어 ‘2015 BTS LIVE TRILOGY EPISODE II. THE RED BULLET ~Second Half~’의 마지막 무대인 홍콩 콘서트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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