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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둘째딸 민정씨, 늠름하게 `군입대` 하더니..

우원애 기자I 2014.10.18 03:00:00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딸 민정씨의 훈련모습이 공개됐다.

14일 해군사관학교 홈페이지에는 민정씨가 해군 사관후보생((OCS) 훈련 중 권총 사격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서 군복을 입은 민정씨는 권총을 든 채 사격에 열중한 모습이다. 진지한 모습이 제법 여군의 느낌이 묻어난다.

SK 최태원 회장의 딸 민정씨가 해군 사관후보생(OCS) 훈련 중 권총 사격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해군사관학교)
민정씨는 지난달 15일 어머니 노소영 나비 아트센터 관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이인호 기념관에서 제177기 사관후보생으로 입영했다.

민정씨는 입영 후 11주간 체력, 청훈, 전투수영, 제식, 긴급상황조치 등 5개 과목에 대한 평가를 받고 기준 성적이상을 받으면 정식 임관하게 된다.

함정승선 장교를 지원한 민정씨는 소위 임관 후 후반기 교육을 받고 보직을 부여받는다. 함정 승선은 내년 1~2월경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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