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금값이 11일(현지시간) 뉴욕 상품시장에서 또 다시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며 온스당 1350달러를 돌파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금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온스당 9.10달러(0.7%) 상승한 1354.40달러에 마감했다.
이로써 금값은 최근 1개월 남짓 동안 15번에 걸쳐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다른 금속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은 12월물 가격은 온스당 24센트(1.1%) 오른 23.35달러에 마감해 30년 최고를 기록했다. 구리 12월물은 파운드당 1센트(0.4%) 뛴 3.79달러에 마감했다.
한편 마크 아비터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기술적 분석가는 금값의 다음 저항선은 1500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