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결승골' 레알마드리드, 그라나다 물리쳐

스포츠팀 기자I 2015.09.20 09:05:42
[이데일리 스타in 스포츠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카림 벤제마의 결승골로 3연승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그라나다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레알은 개막전 무승부 이후 3연승을 이어가며 1경기를 덜 치른 FC바르셀로나(3승)에 앞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부터 그라나다를 밀어붙인 레알은 전반 소나기 슈팅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10분 이스코의 크로스를 벤제마가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고, 이 골은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날 10개에 가까운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막히거나 골문을 벗어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로써 자신의 개인 통산 ‘500호골’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호날두는 지난 16일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1차전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상대로 3골을 몰아넣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가장 먼저 80호골 고지에 올라섰다.

호날두는 스포르팅(포르투갈·5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118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321골) 등 프로클럽에서 444골을 넣었고,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55골을 작성하며 개인 통산 499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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