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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MV 촬영 후 눈물…이시영과 '삼각관계'

양승준 기자I 2010.11.15 09:04:28

데뷔곡 '언제나' 뮤직비디오 촬영 '직찍'
'쌍화점' 신예 도예성과 '찰칵'

▲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과 '쌍화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배우 도예성이 허각 뮤직비디오 '언제나' 촬영장에서 V자를 그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엠넷 '슈퍼스타K2' 우승자인 허각이 탤런트 이시영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자신의 데뷔곡인 '언제나'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다.

허각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세트장 등에서 이시영, 영화 '쌍화점'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신예 도예성과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뮤직비디오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허각과 도예성은 이시영을 두고 삼각관계를 벌인다. 허각은 이시영의 매니저로 뮤직비디오 출연하며 둘도 없는 '순정남' 캐릭터로 나온다. 이시영의 연인인 도예성이 사고로 목숨이 위험하자 장기이식까지 해준다.
▲ 배우 이시영과 도예성이 허각 '언제나' 뮤직비디오에서 애절한 사랑 연기를 펼친다.
허각의 첫 연기도전은 성공적이었다. 뮤직비디오 관계자는 "허각이 연기가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자신의 뮤직비디오라서인지 의욕적으로 참여했고 연기도 무난했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장 분위기도 훈훈했다. 허각은 도예성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처음 만났지만 서로 의형제를 맺을 정도로 가까워져 촬영장에는 두 사람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허각은 뮤직비디오의 애절한 스토리와 이시영과 도예성의 열연에 뮤직비디오 편집본을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허각의 '슈퍼스타K2' 우승곡인 '언제나' 뮤직비디오는 이르면 15일에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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