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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이미징 센서 부진으로 영업이익 감소…주가 6.8%↓

정지나 기자I 2023.11.10 00:10:0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일본 전자 대기업 소니 (SONY)가 9일(현지시간) 이미징 센서 사업 부진으로 회계연도 2분기 영업이익이 29% 감소했다고 밝혔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이미징 센서 사업의 부진과 금융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기술 및 서비스 부문의 이익이 줄어들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조8000억엔(185억달러)을 기록했지만 팩트셋 예상치 2조8700억엔을 하회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미국 상장 소니 주가는 6.85% 하락한 81.54달러를 기록했다.

이익 감소에도 소니는 환율 혜택으로 연간 매출 전망을 기존 12조2000억엔에서 12조4000억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소니는 또 플레이스테이션5 콘솔이 연간 2500만대 출하량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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