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출신 홍유경, 오늘(14일) 결혼…정은지 축하까지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출신 홍유경이 오늘(14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앞서 홍유경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 계정에 웨딩 사진과 함께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편지를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에게 늘 확신을 주며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며 “조금은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많이 놀라실 것 같아 조심스럽고 많이 떨린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주시고 아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함께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며 “저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해주시고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다. 평생 배려하며 예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에이핑크 정은지는 이에 댓글로 “결혼하면 더 자주 보자”며 축하를 전했다.

1994년생인 홍유경은 2011년 에이핑크 멤버로 데뷔했다가 2년 뒤 탈퇴했다. 탈퇴 후 홍유경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류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아 패션 디자이너로 활약하며 연예계와 멀어졌다. 하지만 이후에도 에이핑크 멤버들과 꾸준히 교류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