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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본 김현철은 “이분의 노래를 들으니 ‘음악대장’이 떠올랐다. 하현우 씨는 자유롭게 소리를 내지르는 스타일인데 비슷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윤상도 “이분의 무대는 정말 압도적이었다”라며 박수를 보낸다.
대한민국 가요계의 거장 유영석이 오랜 기간 그리워했던 목소리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한 복면가수가 노래를 마치자마자 판정단석이 술렁거리기 시작하는데, 유독 유영석이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환호한다. 그는 “제가 데뷔하기 전에 이분의 음악을 정말 열심히 들었다. 그래서 ‘내가 데뷔하면 이분을 만날 수도 있겠다’라는 희망을 품는다.
가왕석에서 도전자들의 무대를 지켜본 가왕 ‘곰발바닥’은 “경연인 것도 잊고 도전자들의 노래를 따라 불렀다. 사실 오늘 화장을 연하게 하고 왔는데, 무대를 보고 다시 화장을 열심히 했다. 가면을 벗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떨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복면가왕’은 5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