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전력’ 래퍼 빌스택스 “마약한 사람 다 굶어 죽으라고?”

장구슬 기자I 2019.04.13 10:51:02
래퍼 빌스택스 (사진=저스트뮤직/빌스택스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래퍼 빌스택스(전 바스코)가 마약 투약 연예인을 비판하는 기사에 불만을 드러냈다.

빌스택스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기사를 캡처해서 올렸다. 이 기사에는 연예인 마약 파문과 연예인들의 짧은 자숙기간, 가벼운 처벌 등을 지적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마약 투약 전력이 있는 빌스택스는 “그럼 마약한 사람들 다 굶어 죽으라고? 아예 섬 하나 해서 약한 사람들 다 격리시키지그래?”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빌스택스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서울 자택 등에서 대마초와 엑스터시 등을 투약해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또 2017년 2월부터 4월까지 대마초를 구매한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한편 빌스택스는 지난 2011년 배우 박환희와 결혼해 1년 3개월 만에 이혼했으며 슬하에 아들한 명을 뒀다. 빌스택스는 지난 2014년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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