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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서수연, 첫눈에 반해 결혼약속까지…"고맙습니다"

김민정 기자I 2018.12.28 07:25:18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필모 서수연 커플의 풀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서수연 커플의 스페셜 특집으로 꾸며졌다.

앞서 25일 이필모와 서수연의 결혼소식이 전해지자 큰 화제를 모았다. 크리스마스에 이필모가 뮤지컬 무대 위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했고, 서수연이 극적으로 수락하면서 전격 결혼을 발표한 것.

크리스마스 당일, 부산에서 뮤지컬 ‘그날들’ 공연에 참석한 이필모는 모든 공연이 끝나고 객석에 앉아 있는 연인 서수연을 향해 사랑 고백을 했다.

그는 “어떤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맞이한다면 극장에서 해야지 생각했다. 오늘이 (프러포즈를 하는) 그 날인 것 같다”며 수줍게 말했다. 서수연은 무대 위로 올라왔고, 이필모는 “참 고맙습니다”라는 고백과 함께 꽃다발을 선물했다.

서수연과 13살 차이인 이필모는 첫 만남부터 설렘을 느꼈다. 서수연을 보자마자 ‘필’을 느낀 이피롬는 지속된 만남에 설렘을 키워왔다.

이는 서수연도 마찬가지였다. 이필모가 꽃 프러포즈, 119 고백 등을 하자 감동했고 이후 부산여행, 정동진 여행, 예비 상견례 등을 겪으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신했다.

특히 이필모가 결혼에 대한 확신을 털어놓은 것은 정동진에서였다. 그는 서수연의 지인 이지안에게 “처음 만났을 때부터 좋았다. 신호등에서 보자마자 오차 없이 정확하게 수연이였다”고 말했다. 이어 “수연이를 좋아한다. 진심이다. 결혼 생각은 이미 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했다.

서수연을 왜 좋아하냐고 묻자 이필모는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존재 자체가 좋다”라고 답했다. 진정한 사랑을 엿보게 했다. 서수연 역시 이필모에 대해 “정말 좋은 사람이다. 진실된 마음이 좋다”며 “방송이랑 진짜 다를 게 없다. 사적으로 봤는데 다르지 않더라”라고 애정을 드러내 결혼을 예감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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