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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은 대회 최종일인 26일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 15㎞ 매스 스타트에서 43분32초5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고바야시 유키가 43분 28초 6으로 우승,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이채원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선 여자 10㎞ 프리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바 있다.
3번째로 출발한 이채원은 고바야시를 바짝 추격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끝내 추월하는데 실패했다. 이채원은 동계체전에서 금메달만 67개를 획득한 한국 여자 크로스컨트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