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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신예 아일릿, 데뷔 8일 만에 美빌보드 차트 입성

김현식 기자I 2024.04.03 08:21:1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아일릿(ILLIT·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데뷔 8일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입성했다.

미국 빌보드가 2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4월 6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의 첫번째 미니앨범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은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각각 63위와 33위에 올랐다. 두 차트 모두에서 K팝 걸그룹 데뷔곡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슈퍼 리얼 미’는 월드 앨범 차트에서 10위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흥 뮤지션을 대상으로 하는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에서는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일릿은 데뷔 첫 주에 총 4개의 빌보드 세부 차트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아일릿은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신인 걸그룹이다. ‘마그네틱’은 좋아하는 상대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10대 소녀의 솔직 당당함을 자석에 비유해 ‘슈퍼 이끌림’이라고 표현한 노랫말과 두근거림을 구현해낸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아일릿은 ‘마그네틱’을 타이틀곡으로 한 미니앨범 ‘슈퍼 리얼 미’로 발매 첫 주에만 38만장(한터차트 집계 기준)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K팝 걸그룹의 데뮈 앨범 최다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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