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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英런던 O2 아레나 입성…1만 관객 집결

김현식 기자I 2023.09.30 10:17:0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에스파가 영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에스파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O2 아레나(The O2 arena)에서 ‘싱크 : 하이퍼 라인’(SYNK : HYPER LINE) 투어 공연을 열어 1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O2 아레나는 마이클 잭슨, 비욘세, 아델, 샘 스미스, 빌리 아일리시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친 바 있는 영국의 대표적 실내 공연장 중 한 곳이다.

이번 공연에서 에스파는 ‘넥스트 레벨’(Next Level), ‘블랙맘바’(Black Mamba), ‘스파이시’(Spicy), ‘새비지’(Savage) 등 대표곡들을 포함해 총 25곡의 무대를 펼쳤다.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관객은 공연 내내 기립한 채 팬라이트를 흔들고 춤을 따라 추는 등 무대를 열정적으로 즐겼다. 히트곡은 물론, 멤버들의 솔로곡까지 ‘떼창’하는 모습으로 폭발적인 팬심을 드러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공연 말미에 에스파는 “런던은 꼭 와보고 싶었던 도시다. 저희의 꿈이 이뤄졌다”며 “다음 컴백 이후 다시 올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에스파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에스파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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