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은 아는 신부님이 소개하고 어머니가 주선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이보미를 처음 만났다고 고백했다. 이보미는 이완이 아니라 김태희가 궁금해 나온 자리였다고 고백하며 “아내는 나를 한 번 보고 말 사람일 줄 알았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나는 아내를 보자마자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더 만나고 알아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완은 일본에서만큼은 누나 김태희보다 이보미의 인기가 더 많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완은 “태희 누나가 일본에 갔다가 택시를 탔는데 택시 기사가 ‘한국 사람이냐’고 했다더라. 누나는 가려도 미모가 뿜어져 나오니까 ‘한국 사람들은 원래 다 예쁘냐. 한국 사람 중에 이보미 프로 좋아한다’고 했다더라”고 했다.
그는 “김태희는 못 알아봐도 이보미는 안다”며 아내 인기를 자랑하는 팔불출 면모를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