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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저녁 방송된 KBS Joy 예능 ‘썰바이벌’에서는 황치열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에 얽힌 다양한 썰들을 풀어냈다.
이날 MC 박나래는 황치열에게 먼저 “제작진이 그러는데 황치열 씨가 소속사 직원들 온수도 못 쓰게 한다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황치열은 “저희가 주로 배달음식을 먹다 보니 접시보다는 컵을 주로 씻는다. 근데 컵만 씻어도 물이 차갑긴 차갑더라. 그래서 온수기를 살지 가열 장치를 살지 고민을 한 것”이라며 “이를 고민하다 봄이 와버렸다”고 해명했다.
이에 MC들은 “부자 아니냐”는 질문을 던졌고, 황치열은 “몸이 기억하고 있는 게 있어서 내 거 하나 살 때 그렇게 아깝다”며 “제가 어려웠던 시절이 있어서 저를 위해서는 돈을 잘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그래도 주변 분들, 도와주신 분들에게 뭘 사주고 같이 밥 먹는 것은 하나도 아깝지 않다”며 “남들을 위해서 베푸는 건 좋아한다“고 적극 해명했다.
이에 황보라가 ”그래도 온수는 다 같이 쓰는 거 아니냐“고 말하자 황치열은 ”그건 어쨌든 제 소유니까“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