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킹덤부터 트라이비·픽시까지… 신인 데뷔 러시

윤기백 기자I 2021.02.14 08:00:00

'GF 신인' 킹덤, 세계관·칼군무로 승부
트라이비, 데뷔곡 '둠둠타'로 활동 포문
픽시, '선과 악' 콘셉트로 반전매력 예고

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신인 아이돌이 몰려온다. 그룹 킹덤을 필두로 트라이비, 픽시가 설 연휴를 마치고 나란히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신사동호랭이가 제작한 신인 걸그룹 트라이비(TRI.BE)는 오는 17일 데뷔싱글 ‘트라이비 다 로카’(TRI.BE Da Loca)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트라이비는 송선·켈리·진하·현빈·지아·소은·미레로 구성된 7인조 그룹으로, 다재다능한 끼와 개성 넘치는 매력을 겸비한 멤버들로 구성됐다.

데뷔곡은 ‘둠둠타’다. ‘둠둠타’는 곡 제목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처럼 파워풀한 비트와 울림 가득한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EXID 엘리가 공동 작사·작곡을 맡아 트라이비의 시작을 강렬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트라이비(사진=티알·멜로우엔터테인먼트)
GF엔터테인먼트가 20년 만에 론칭한 보이그룹 킹덤(KINGDOM)은 오는 18일 첫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1. 아서’(History Of Kingdom : PartⅠ. Arthur)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다. ‘7개의 나라, 7명의 왕들’이라는 세계관을 내세운 킹덤은 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자한·치우로 구성된 7인조 그룹이다.

세계관의 첫 포문을 알리는 첫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1’은 아서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타이틀곡은 ‘엑스칼리버’다. ‘엑스칼리버’는 퓨처베이스 기반의 강렬한 신스사운드와 그루브한 리듬이 돋보이는 퍼포먼스 댄스곡이다. 거친 세상에서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선택받은 자들인 킹덤의 강렬한 외침과 함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방대한 세계관과 함께 칼을 활용한 ‘칼군무’로 K팝의 신세계를 활짝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픽시(사진=올라트·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픽시(PIXY)는 24일 데뷔앨범 ‘챕터01 페어리 포레스트, 위드 마이 윙스’(Chapter01 ‘Fairy forest. With my wings)를 발매하고 데뷔한다.

픽시는 전설이나 동화 속 요정을 뜻하며 때로는 장난꾸러기 같지만 화려하고 강렬한 모습까지 갖춘 반전 매력인 ‘선과 악’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활동한다. 또 멤버들이 서로를 유혹하며 끊임없이 선과 악을 넘나드는, 남들과는 다른 신비로운 세계관 속 스토리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풀어낼 예정이다. 데뷔 타이틀곡은 ‘날개’(WINGS)다. 정상을 향해 달려갈 여정의 시작을 담은 유니크한 퍼포먼스 곡으로, 픽시가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