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라디오스타' 이엘, '내부자들' 성접대 장면 "티팬티에 하이힐만"

김민정 기자I 2016.01.23 01:15:00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이엘이 영화 ‘내부자들’의 노출신을 언급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이 구역의 미친 자는 나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박소담, 이엘, 이해영 감독, 개그맨 조세호가 출연했다.

이날 이엘은 ‘내부자들’ 노출신을 언급하며 “티팬티만 입고, 하이힐을 신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엘은 “현장에 남자 스태프가 많았는데, 상체를 가리기 위해 뒤로 돌아도 여전히 자극적인 상황이었다”며 “그래서 모든 여자 스태프들이 가운과 타월을 들고 대기했다. 컷 하자마자 수건이 날아다녔다”고 회상했다.

또한 이엘은 ‘내부자들’ 영화 속 노출 장면만 캡처되서 동영상으로 만들어졌고 이것이 많이 돌아다니게 됐다“고 어렵게 입을 열며 ”내가 좋아서 연기를 한 건데 수치심이 느껴지더라, 사람들이 몸매만 주시하는 게 불편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