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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3일 연속 1위..극장가 첫사랑 바람 부나

박미애 기자I 2012.03.25 12:28:19
▲ 영화 ‘건축학개론’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영화 ‘건축학개론’이 극장가에 ‘첫사랑’ 바람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건축학개론’은 24일 24만1561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건축학개론’은 지난 22일 개봉 후 3일 간 49만2601명을 동원했다. 개봉 당일 6만6588명, 23일 9만9379명, 24일 24만1561명으로 오르며 관객수가 증가하고 있다.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에, 언론시사회 후 “첫사랑에 관한 멋진 한국영화 한 편의 탄생”(이동진 평론가) “레전드급 멜로 영화의 탄생”(최광희 평론가) 등의 호평을 받은 영화다. 무난히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건축학개론’과 동시에 개봉한 프랑스 영화 ‘언터처블:1%의 우정’은 이날 17만2233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8만7985명이다. 이 영화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개봉돼 각각 9주, 7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흥행 행보를 보였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화차’는 이날 14만557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머물렀다. 3위지만 24일까지 누적 관객수는 200만9185명으로 200만 명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건축학개론’은 첫사랑이라는 감성적 소재에 건축이라는 이색 소재를 접목시킨 로맨틱 멜로 영화.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 네 배우가 현재와 과거로 2인 1역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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