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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8월 타이베이 앙코르 콘서트… 벌써 매진

윤기백 기자I 2023.06.22 08:40:54
FT아일랜드(사진=FNC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인 밴드 FT아일랜드(이홍기·이재진·최민환)가 타이베이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FT아일랜드는 지난해 8월 서울에서 아시아 투어 ‘리 : FT아일랜드’(RE: FTISLAND)의 포문을 열었다. 올해 4월 타이베이, 5월 마카오, 6월 방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FT아일랜드는 오는 8월 13일 타이베이 공연을 다시 한번 진행한다. 이 공연은 지난 4월 이후 팬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4개월 만에 다시 개최되는 앙코르 콘서트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이 공연을 끝으로 ‘리 : FT아일랜드’ 투어는 마무리된다.

FT아일랜드는 매 공연 약 120분 동안 꽉 찬 세트리스트로 K팝 대표 밴드로서 면모를 선보였다. 공연 중간에는 각 지역에 맞는 특색 있는 토크 시간을 가지며 현지 팬들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팬들과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열창하는 등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프레이’, ‘프리덤’, ‘테이크 미 나우’ 등 FT아일랜드 특유의 하드록을 즐길 수 있는 명곡부터 ‘사랑하지 마요’, ‘지독하게’, ‘나쁜 여자야’와 같은 감성적인 무대로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분위기를 이끌기도 했다.

FT아일랜드는 이번 투어를 통해 빈틈없는 라이브 실력과 화려한 밴드 사운드로 글로벌 밴드로서 저력을 보여주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FT아일랜드 이홍기, 이재진은 현재 뮤지컬 ‘할란카운티’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최민환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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