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광고 논란’ 한혜연 방송 복귀…오은영 질타에 눈물

김미경 기자I 2022.11.13 09:53:34

지난 11일 ‘금쪽상담소’ 방송서 예고편 공개
오은영 박사 "의도적으로 속이려 했나" 묻기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뒷광고 논란’으로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복귀 시동을 알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말미에서는 한혜연이 등장하는 다음 주 예고편을 공개했다.

MC 정형돈은 “고현정 한지민 김태희 공효진 등 슈퍼스타의 스타일을 책임지는 한혜연이 가장 겁을 먹고 있다”며 한혜연을 소개했다.

이 영상에서 오 박사는 한혜연과 마주하고 2년 전 있었던 뒷 광고 논란을 꺼냈다. 오 박사는 “2년 전 일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혜연은 “내돈내산으로 아이템 방송을 많이 했다”고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에 오 박사는 “한혜연씨 거짓말 했네?”라면서 대중은 돈 받고 뒷 광고한 것으로 알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물어봐라.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 속이려 했나”고 물었다. 이에 한혜연은 “사실은...”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닦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한혜연은 2020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슈스스TV’에서 소개한 제품 중 일부가 뒷광고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갖다가 약 1년 만에 활동 복귀하는 것이다.

당시 한혜연은 “구독자분들이 기대한 만큼 실망도 클 것”이라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표현하고 전달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 스스로한테 실망했다”고 심경을 전한 바 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예고 방송 모습(사진=채널A 영상 캡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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