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대장 김창수' 출연 男배우, 강간미수 혐의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SBS 드라마 ‘굿캐스팅’, 영화 ‘대장 김창수’에 출연했던 남자 배우가 여배우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11일 스포츠경향은 지난해 12월 23일 경기도 모 지역에서 배우 A씨(40세·남)가 알고 지내던 여자 후배인 모델 겸 배우 B씨에게 추악한 일을 벌여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관련 사건이 경찰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B씨의 한 지인은 해당 매체를 통해 “A씨는 사건 당일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하자’고 B씨를 꾀어 아버지에게 상속받은 경기도 모 지역의 별장으로 B씨를 유인했다”며 “A씨는 B씨를 갑자기 뒤에서 껴안는 등 추행을 했다. 이를 B씨가 제지하자 성적인 농담과 바지를 탈의한 채 눈뜨고는 볼 수 없는 일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B씨는 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고 피해자 조사를 마친 상태다. 가해자 A씨는 오는 16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영화 ‘대장 김창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SBS 드라마 ‘굿캐스팅’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도 영화 촬영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