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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와 열애' 스윙스 '이상형은 가끔 날 애기 취급해주는…'

김은구 기자I 2017.04.26 06:43:26
스윙스(사진=이데일리DB)와 스윙스가 SNS에 열애를 인정하며 올린 임보라 사진.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임보라와 열애를 인정한 래퍼 스윙스가 과거 책을 통해 밝힌 이상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스윙스가 SNS에서 임보라와 열애설에 ‘네 마즈어요(맞아요)~ Isn‘t she lovely, though?’라는 글로 답변을 한 뒤 인터넷에는 ‘스윙스의 이상형’이라는 게시물이 유포됐다. 스윙스가 2014년 발간한 자서전 ‘파워’에서 이상형을 묘사한 단락을 캡처한 것이다.

이 게시물에는 ‘모성애 강하고 책 좋아하고 영화 좋아하고 나한테만 여우고 웃음소리 귀엽고 내 똥배 사랑하고 내 음악 좋아하고 시키면 안하지만 요리 그래도 잘하고 개 좋아하고 물질만능주의적이지 않고 성형 두군데 이상 안하고 샴푸 냄새 좋고 안하하는 거 좋아하고 내 체취 좋아하고 우리 엄마한테 잘하고 술 적당히 잘 마실 줄 아는데 꼬장 없고 입 안 가리고 웃고 옷 너무 야하게 안 입고 욕은 잘 안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하는 사람을 어느 정도 관용해주고 내 머리 많이 만져주고 자립심이 있어서 나한테 의지 안해도 잘 살 수 있고 가끔 나를 애기 취급해줘야 하고 배 또 만져줘야 하고 젖병에 따뜻한 우유 넣어서 먹여주면 완벽할 듯’이라고 적혀 있다.

이를 두고 실제 임보라가 그런 캐릭터일지 아닐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스윙스는 지난 21일 임보라와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이날 한 매체가 보도하자 뒤늦게 사실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에도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당시 스윙스의 소속사 저스트뮤직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스윙스는 2008년 EP 앨범 ‘업그레이드’로 데뷔한 래퍼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SNS 스타’인 임보라는 패션 모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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