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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이상엽, 채수빈에 “만나 보자” 고백

연예팀 기자I 2015.04.13 07:32:19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이상엽이 채수빈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최현경, 연출 지병현) 16회에서는 한은수(채수빈 분)에게 만나보자고 제안하는 장현도(이상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도는 은수에게 자신이 장태수(천호진 분) 회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들켰다. 은수 가족들의 오해를 풀기 위해 그 동안 자신의 정체를 숨겨왔던 것.

이후 현도는 은수를 만나기 위해 같은 버스에 탔고 은수는 “왜 나한테 말 안했냐. 일부러 속였냐”고 물었다. 또 “촌스런 오해할까봐 그랬다”는 현도의 변명에 “오해할 게 뭐 있냐. 사람 이상한 거, 부모님한테 얹혀사는 거, 찌질한 것까지 다 아는데”라며 툴툴거렸다.

이어 은수는 “진짜 괜찮냐”는 현도의 물음에 “우리가 뭐 대단한 사이도 아니고. 내가 장현도씨 여자친구도 아니고 우리 그냥 아는 오빠, 친구 동생 사이 아니냐”고 대답한 뒤 버스에서 내렸다.

이에 은수를 따라 내린 현도는 “나 친구 동생한테 안 찾아간다. 여자로도 안본다. 여자친구 후보였다면 싫다는 애를 왜 찾아가냐. 나 하루 이상 공들이지 않고 싫다면 포기하면 그만이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무슨 말이냐”는 은수에게 “나도 모른다. 모르니까 그냥 만나보자. 알 때까지”라고 자신의 속내를 고백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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