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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데이키즈' 김민수, 교통사고 중상으로 활동중단 불가피

유숙 기자I 2007.09.04 11:15:52
▲ 먼데이키즈의 김민수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남성듀오 먼데이키즈 멤버 김민수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어 최소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가량 병원신세를 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오후 7시께 서울 퇴계로 지하차도에서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추돌사고를 당한 김민수는 X레이 촬영 결과, 오른쪽 다리의 무릎인대가 끊어지고 허벅지 뒤쪽의 혈관들이 파열, 허벅지 살점이 떨어져 나갔으며, 왼쪽 어깨가 탈골되는 등 중상을 입은 상태라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김민수의 소속사 캔 엔터테인먼트는 또 "현재 오른쪽 다리 부기가 빠지지 않아 경과를 지켜본 뒤 수술 날짜를 잡아야할 듯 하다"며 "살점이 떨어져나간 허벅지부터 봉합한 뒤 탈골된 왼쪽 어깨 수술을 먼저 할 예정이다"고 김민수의 현상황을 전했다.

먼데이키즈는 당초 10월 말에서 11월 초 정규 3집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사고로 음반작업 및 활동 중단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현재 먼데이키즈의 정규 3집 앨범은 약 3분의 1가량 작업이 진행된 상태이지만 어쩔 수 없다”며 “앞으로의 3집 앨범 진행에 대해서는 수술 경과와 내부 회의를 거쳐 신중하게 검토하고 결정할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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