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엔지니어링의 날…김균 글로텍엔지니어링 대표 은탑산업훈장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균 ㈜글로텍엔지니어링 대표가 제20회 엔지니어링의 날을 맞아 정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균 ㈜글로텍엔지니어링 대표(오른쪽)가 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제20회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에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오른쪽)으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제20회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을 열고 김균 대표를 비롯한 엔지니어링 산업 진흥 유공자 39명에게 정부 포상을 했다고 밝혔다.

김균 대표는 35년에 걸쳐 쌓은 플랜트 분야 전문 기술력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환에 공헌하고 다수 해외 프로젝트 수행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날 행사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박대춘 ㈜세광종합기술단 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홍석현 ㈜경동엔지니어링 부사장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또 이승동 현대엔지니어링㈜ 상무를 비롯한 5명이 대통령표창을, 정순백 ㈜수산이앤에스 상무를 비롯한 4명이 국무총리표창을, 이도경 ㈜휴우림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비롯한 13명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은 기념식에 참석해 행사에 참석한 400여 업계 관계자를 격려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 엔지니어링업계는 코로나19 대유행 여파가 이어지던 지난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9조7000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또 그린수소나 초소형원자로 등 해외 친환경 플랜트 시장 개척에 나서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