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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리위 170분간 소명 종료…"당 혼란 종식되길"

배진솔 기자I 2022.07.08 00:22:57

8일 0시 13분께 소명 절차 마치고 나와
"소명 절차 장시간 동안 성실히 임했다"
이양희 "의결 어떻게 할지 심도있게 논의"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자신을 둘러싼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한 소명을 마치고 나와 “제 관점에서 정확하게 소명했다. 이 절차를 통해 당에 많은 혼란이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저녁 국회 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의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던 중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새벽 0시13분께 당 윤리위 소명 절차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윤리위원회에 소명 절차를 보시는 것처럼 장시간 동안 성실히 임했다. 윤리위에서 질문하신 내용들을 제 관점에서 정확히 소명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밤 9시23분부터 2시간 50분가량 윤리위에서 의혹에 대해 소명했다.

이양희 위원장을 비롯한 윤리위원들은 심의를 거친 후 이 대표에 대한 징계를 의결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이제 막 김철근 당원에 대한 소명이 끝나고 이준석 당원의 소명이 끝나서 잠깐 정회하고 10분간 쉬었다가 심의를 할 것”이라며 “의결을 어떻게 할지 논의를 심도있게 규명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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