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VCR을 보던 진행자 박나래와 장도연은 김민경과 송병철이 과거 KBS2 ‘개그콘서트’에서 같은 코너에 출연했을 당시 ‘썸’을 타던 사이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김민경은 “저는 그때 선배님(송병철)을 좋아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내가 좋아했던 걸 알고 (송병철이) ‘너 나 좋아했잖아’ 하고 얘기하며 장난칠 수 있을 정도로 감정이 편해졌다”고 했다.
이어진 VCR에서 김민경은 송병철에게 ‘주위에 괜찮은 개그우먼이 많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송병철은 “김민경”이라고 답했고, 김민경은 “송병철이 고백하면 생각 좀 해보겠다”고 말해 묘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이롤 본 진행자 기안84는 “이 드라마를 계속 봤으면 좋겠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