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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신영수 농구 시투 "한고은 남편이라 행복"

김은구 기자I 2018.12.11 08:19:20
SBS ‘동상이몽2’(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 씨가 프로농구 시투에 나섰다.

10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신영수 씨는 아내 한고은과 함께 농구장을 찾았다. 신영수 씨가 일반인 최초로 시투자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이들 부부는 성공적인 시투를 위해 농구 국가대표 최준용 선수와 연습에 나섰다. 하지만 신영수 씨는 연습 중 계속해서 자유투에 실패했다. 지켜보던 한고은은 연습 슈팅을 연이어 성공시켜 대조를 이뤘다. 최준용 선수는 두 사람에게 시투자를 바꾸자는 제안까지 했다.

시투에 앞서 이들 부부와 SK 나이츠의 문경은 감독, 전희철 코치, 김선형 선수의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 신영수 씨는 자신의 우상이었던 선수들과의 만남에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했다. 한고은은 부끄러워하는 신영수 씨를 대신해 사진 요청을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문경은 감독은 시투를 앞둔 수고 부부에게 “꼭 넣어야 한다”고 시투 성공을 기원했다.

신영수 씨는 총 3번의 시투 기회에서 두 번을 실패했지만 마지막 시도에서 결국 성공을 시켰다. 한고은은 “남편에게 뭔가 해준 느낌이었다”며 “남편이 ‘한고은 남편이라 행복하다’고 했다”고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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