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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또 SNS 심경 고백…“뭘 더 해야 하나”

김윤지 기자I 2017.03.26 10:31:44
엠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걸그룹 에프엑스 엠버가 SNS에 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엠버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5년 동안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정받지 못했다는 취지의 글을 게재했다.

엠버는 “‘당신을 위한 시간이 없습니다’, 매년 나는 일이 들어오지 않아 몇 주 동안 집에 있었다. 지난 5년 동안 기다리는 대신 나는 노래를 만들고, 앨범을 만들고, 뮤직비디오를 제작·편집하고, 콘셉트와 스타일링을 기획하고, 제안서를 만들고, 마케팅 계획을 발표하고 나만의 일을 찾았다. 팬들을 위해 내가 좋아하는 걸 할 수 있도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5년 뒤에도 똑같은 답을 받았다. 그들은 아직도 내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말하고 있다. 나는 무엇을 더 해야 하나”라고 말했다.

앞서 엠버는 지난 14일에도 SNS에 “나는 모든 것을 다 바쳤고, 일을 해결하려 노력했다. 나는 수년간 모든 일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됐지만, 결국엔 계속 무시당하고 상처받고 있다”며 “나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 지쳐있다. 이제 그만”이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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