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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오는 8월 1일 방송 예정인 ‘동상이몽’ 15회 녹화 내내 터프한 주인공 엄마의 카리스마에 눌려 깜짝 놀라거나 당황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6일 ‘동상이몽’ 15회 녹화에서 연예인 병 증상을 보이는 아들 때문에 걱정이라는 엄마와 무서운 엄마의 독재에 이의를 제기한 아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특히 이날 주인공의 어머니는 항상 주의를 줘도 빨랫감을 아무렇게나 해놓는 아들의 행동을 말하면서 “진짜 열 받는다”고 격분했다. 이때 이를 가만히 지켜보던 유재석은 연거푸 머리를 숙이며 “어머니, 죄송합니다”라고 ‘급 사과’를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멋쩍은 미소로 머리를 넘기면서 “제가 그렇거든요”라며 자신도 빨랫감을 뒤집어 놓는 버릇이 있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또 “제가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재차 다짐했다고.
‘동상이몽’ 제작진 측은 “이번 녹화에선 주인공 어머니의 화끈한 행동에 괜스레 찔린 유재석의 리액션이 큰 웃음을 줬다”고 전했다.
SBS ‘동상이몽’ 15회는 오는 8월 1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