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JMS 탈퇴자 "정조은, 정명석에 여자 연결해줘"

‘PD수첩’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MS 2인자 정조은은 어떤 인물일까.

지난 18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JMS, 교주와 공범자들’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JMS의 실체에 대해 다뤘다. 메이플을 비롯한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정명석이 감옥 수감 중일 때 JMS에 전도된 상황.

메이플은 “정조은이 성령 집회 때 주님을 믿으라고 외치는 걸 보면, 눈물 겹게 감동 되게 메시아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JMS의 담임목사인 정조은은 정명석은 하나님의 영이 깃든 몸, 예수의 뒤를 이은 재림주 메시아라고 가르쳤다.

JMS 탈퇴자는 “메시아로서의 정명석에 대해 누구보다 교육을 해줬다. 신앙을 지킬 수 있게 교육했다. 그런 교육만 10년 넘게 했다”고 털어놨다.

정명석이 중국 공안에 잡힌 것도 ‘메시아의 고난’이라 표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조은은 “메시아를 기다리던 자들, 재림을 기다리던 자들, 그들이 동일하게 시대에 보낸 자를 불신하고 핍박했다. 선생은 세상 죄인들의 손에 넘어갔다. 시대 십자가의 길을 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JMS 탈퇴자는 “정명석이 해외 도피할 때 정조은을 해외로 불러 해외에서 키웠고 자기 모든 걸 가르쳤다. 한국에 전달하는 것도 정조은을 통해서 했다. 중요한 인물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여자들을 연결해주는 역할. 그 역할이 되니까 정명석은 만족한다. 정명석이 원하는 건 성관계이니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