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효진은 “오빠가 스캔들이 났을 때 전화를 해보려고 했다”고 언급했다. 김희원은 지난 1월 19살 어린 박보영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양측은 “사실 무근이며 좋은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공효진의 갑작스러운 스캔들 언급에 김희원은 “아이고 참나, 말도 안 돼”라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 이어 그는 “나는 황당했다”며 “난리가 났다고 해서 ‘그냥 아니라고 해’ 하고 신경도 안 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희원은 “그런데 사람들은 ‘축하한다’고 하더라”면서 “그래서 나도 그냥 ‘감사하다’고 하고 말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